컴퓨터 3

[Django] TemplateDoesNotExist at / 에러 해결하기

더 이상 나 같은 이유로 삽질하는 사람이 없도록 글을 올린다.  얼마 전에 구한 라즈베리파이로 개인 기술블로그용 서버를 열어볼까 하는 생각에 Django를 활용해서 블로그를 구현하기 시작했다. Django는 약 2년 전에 다뤄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. 열심히 코드를 짜고 나서 runserver를 돌려봤는데?  오류가 뜰 일이 없는데? 하면서 구글에 폭풍 검색폴더명도 templates로 잘 썼고, installed_apps도 잘 써 줬고, app_dirs도 True로 해 줬고, views.py에서 render 경로도 잘 지정해줬는데... 뭐가 문제지? 문제는 html 파일이었다.베이스 html을 extend해주는 구문을 쓸 때도 앱 경로를 지정해줘야 하는 거였다...!  고치고 나서 다시 ru..

컴퓨터/Python 2025.02.02

키알못의 ZUOYA GMK67-S 저소음 피치축 키보드 리뷰

요새 본격적으로 코딩을 시작하면서, 코딩하기 좋은 키보드를 찾고 있었다. 그동안은 노트북 키보드로 하고 있었는데, 세상 모든 것은 장비빨이라는 나의 지론에 따라 코딩을 위한 뉴 키보드를 사게 되었다. 키보드를 고를 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두 가지 중요사항이 있었다.첫 번째는 조용함이었다. 나는 2인실 기숙사에 살아서 룸메이트에게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축을 골라야 했다. 예전에 긱사에서 조용하기로 유명한 한성 무접점 키보드를 써봤는데, 예상보다 훨씬 시끄러웠다. 그래서 더 조용한 축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졌다. 가장 유명한 것은 오테뮤 라임축과 피치축이었다. 라임축은 걸리는 소리가 있고, 피치축은 없다고 해서 피치축으로 결정했다. 두 번째 고려사항은 컴팩트함이었다. 초 맥시멀리스트인 나는 기숙사..

[Arch Linux] HP Probook 4530s에 아치 리눅스 설치하기 (부제: 3만원짜리 당근 노트북 아치리눅스로 살리기)

나는 집에 있는 데스크탑으로 윈도우, 노트북으로는 맥os를 돌리고 있다.오래 전부터 리눅스용 노트북을 하나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다. 리눅스의 이상 (자유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... ) 이 멋져 보이기도 했고, 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도 싶었다. 하지만 무엇보다 리눅스를 쓰면 '컴퓨터 좀 치는' 사람처럼 보일 것 같다는 이유가 제일 컸다. 내가 예전에 경험해본 리눅스는 가상 머신에 깔았던 우분투뿐이다. 학교 주제탐구 행사에서 악성 소프트웨어 분석이라는 주제로 탐구를 진행하느라 사용해 본 적이 있다. 물론 분석을 제대로 하려면 리버스 엔지니어링과 같은 지식이 필요한데, 그때의 나는 지식이 없어서 그냥 책에 나오는 오픈 소스 툴을 이용한 정적 분석까지 하고 끝냈다. 그런데도 기본적인 명령줄 사용이 ..

컴퓨터/Linux 2024.12.18